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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t management

주식투자의 시작(feat. 우한폐렴, 코로나19)

주식투자의 입문. 

 

이글은 내가 나중에 다시보기위해 기록해놓는 글이다.

 

금리가 너무 낮은 요즘, 하나은행의 이벤트성 연 5%금리 적금 상품에 서버가 마비가될만큼 사람들이 몰렸었다.

 

꾸준히 월급을 받아 은행에 열심히 모아도 부자는 될수없다.

 

부자는 너무 먼이야기인듯 하지만 조금이라도 부자에 가까워지고 싶은욕망에 다양한 투자 방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하이리스크에대한 부담으로 공격적인 투자는 적성에 맞지 않기때문에 부자는 되기 힘들겠지만 10년뒤 20년뒤 경제적 독립만으로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마침 코로나바이러스로 국내증시가 하락하고 있었다.

여태껏 신종플루, 사스, 메르스 로인해 증시가 하락할경우 금방 반등하는모습을 과거데이터로 확인하고,

이번에도 그럴것으로 판단하여 일별확진자수 증가율이 완만해지는 파란원시점에 삼성전자, KODEX 레버리지를 샀다.

이때의 코스피 지수는 1990~2000 이였다.

 

하지만 3월21일 현재 코스피는

1400대까지 떨어졌다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아직 반등이라고는 생각되지않는다 더지켜봐야할것이다.

 

나의 첫주식 매수는 굉장히 안일하고 멍청했다.

 

오만하게 예측을하고 처음이다보니 분할매수조차 하지 않았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한 나의 첫 투자는 명백히 실패했다. 

 

큰돈을 투자한것이 아니기때문에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타격은 없지만 마음이 쓰린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공부하기에는 굉장히 좋은시기인것같다. 

 

주식을 사놓고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미국대통령 트럼프의 말한마디한마디가 한국의 증시에 대단한 영향을 끼친다는것을 느꼇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일어난 일들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1.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발생

2. 한국 코로나 전파

3. 한국 코로나 확진자수의 증가 (이때까지만해도 서양권국가는 많지 않았음)

4. 슬슬 전세계로 퍼짐

5. 미 연준의 금리 인하

6. 유가 치킨게임으로 인한 유가급락

7. 미 연준의 2차 금리인하

8. WHO의 늦은 펜데믹 선언

9. 코로나는 점점 세계로 쭉쭉 뻗어 나감(증시 급락)

10. 미국의 달러스왑 확정으로인한 약간의 반등

 

 

이번 투자로 절실히 느낀점을 정리하자면 

 

1. 주식매수는 무조건 분할매수로 진행하자.

 

2. 주식시장은 정말 인간의 심리가 그대로 반영되는곳이다.

 

3. 세계경제를 알아야한다.

 

4. 달러는 강하다.